‘전남! 승리를 위해 집결하라!’ 부산과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에 전남도민 함께!이장관 감독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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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남은 K리그1 승격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다가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의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9라운드 최종전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전남은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며 3년 만에 다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총 57점(16승 9무 11패)을 획득한 전남은 수원, 부산을 따돌리고 당당하게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전남은 다가오는 21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5위 팀인 부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한 전남은 부산과의 준PO에서 무승부를 기록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전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며 24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K리그1의 10위팀과의 홈&어웨이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다.
전남 이장관 감독은 “24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팬들과 약속했던 것을 지켜내서 매우 기쁘다”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다. A매치 기간인 2주의 시간을 잘 준비해야 한다.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남이 상대하는 부산은 지난여름 조성환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후 반등에 성공했다. 주장 이한도가 수비 조직을 리드하는 부산은 라마스, 페신, 이준호가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미드필더 조지훈은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면서 “부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 팬분들과 지역민들께서 많이 경기장에 찾아주셔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셨으면 좋겠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은 2승 3패로 전남이 다소 열세하지만 통산전적에선 전남 38승 부산 31승 21무로 전남이 우위에 있다.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2 2024 준PO 전남과 부산과의 경기 입장은 킥오프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전남과 부산의 경기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K리그1 승격에 기대감으로 가득한 전남은 다가오는 부산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동부취재본부 송옥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