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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 대규모 복합 관광시설 들어선다

-전남도-고흥군-㈜씨앤아일랜드, ‘예술랜드 관광단지’ 투자협약-

김승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1/16 [12:24]

고흥에 대규모 복합 관광시설 들어선다

-전남도-고흥군-㈜씨앤아일랜드, ‘예술랜드 관광단지’ 투자협약-

김승호 기자 | 입력 : 2021/11/16 [12:24]

  © 김승호 기자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이목이 집중된 고흥에 오는 2026년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고흥이 목포, 순천, 여수와 함께 남해안권 관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송귀근 고흥군수, 김현철 씨앤아일랜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레저휴양을 아우르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조성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씨앤아일랜드는 고흥 영남면 일원 1567부지에 2026년까지 4923억 원을 투자해 컨벤션 시설, 분양형 호텔 300, 단독형 풀빌라 100, 골프장 27, 스포츠파크 등을 조성한다. 1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는 나로 우주센터, 순천만 정원, 여수목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전남 남해안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프로젝트라며 고흥군과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앤아일랜드는 여수예술랜드의 자회사다. 여수예술랜드는 여수 돌산읍에 펜션, 놀이시설, 공연장을 운영하면서 연매출 160억 원을 기록하며, 120명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목포 장좌도에 1500억 원을 들여 관광유원지 목포예술랜드를 조성 중이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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