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미란)는 지난 7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출산용품”과 “장애인가정 의류 및 기저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은 심각한 장애가 있는 아동을 돌보면서 넷째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장애인가정은 부부가 모두 심한 장애로 자녀 돌봄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남제동은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맞춤형복지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정에는 5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장애인가정에는 자녀 돌봄을 위한 어린이집 소개와 함께 의류 및 기저귀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제동 맞춤형복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남제동마중물보장협의체 및 복지기동대(대장 김현정), 통장협의회(회장 박홍량)와 협력하여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 작은 실천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송옥주 기자 <저작권자 ⓒ 지구환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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